파이어아이코리아, POS 공격 사이버범죄 분석 보고서

파이어아이코리아(대표 전수홍)는 결제 단말기(POS) 시스템을 파고 들어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하는

사이버 범죄 그룹 '벤데타 브라더스(Vendetta Brothers)'를 추적, 분석한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.

파이어아이는 이 조직이 다른 사이버 범죄 조직과 협업해 조직화된 방법으로 피해자 카드 정보를 탈취하며,

'벤데타월드'라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9400여개 가량의 카드 정보를 한국 등 41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.

주요 공격 대상은 미국과 북유럽 등이며, 범죄 조직의 기반은 스페인이나 동유럽 일대인 것으로 추정된다.

파이어아이는 이 조직의 탈취 정보 보유 규모는 다른 곳에 비해 작은 편이나, 조직화된

수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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